2022년 회고를 하기 전에 2021년 회고를 다시 한 번 읽어보았다.
2021년도 정말 바쁘게 열심히 살았던 거 같은데, 다시 읽어보니 요란했지만 크게 이룬 것이 없었다.
(물론 작은 것들을 많이 이루었고, 각 해마다 목표가 달랐던 것 같다.)
매년 매년 삶이 힘든 것이 갱신되고 있는 느낌이다.

올해는 과연 어땠을까?
작년 회고 마지막에 적은 것을 보면 

2022년도에는 좀 더 한 가지에 집중해서 결과를 내고자 다짐을 했었다.

일단 결과부터 이야기하자면,
사업이라는 것 하나에 엄청 집중했고, 거기에서 실패도 또 작은 성공도 이루어낸 것 같다.
물론 사업이라는 것은 고객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여,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거기에서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기에
나는 개발자를 처음 시작할 때 마음 먹었던 것처럼 소프트웨어적으로 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올해는 정말 서버부터 앱, 웹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개발했던 것 같다.
줄일 수 있는 게 결국 인건비와 시간 뿐이다보니, 정말 많은 시간 개발하고 분야를 가리지 않고 개발했다. ㅎㅎ
(ㅠㅠ 내 손목 흐헝...)

아무튼 올해도 각 분야별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세웠었고,
크게 6가지가 있었다.

1. 꽁술(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내기
2. 건강한 몸 유지하기
3. 성공하는 습관 만들기
4. 나의 삶이 좀 더 행복해지기
5. 통기타, 어디서든 부를 수 있는 노래 한 곡 배우기
6. 정말 좋아하는 연애하기

보는 것처럼 사실 1번이 메인이었고, 1번만 잘 이뤄보자 목표했었고
나머지는 나의 삶을 좀 더 좋게 채워줄 수 있는 것들로 마무리했다. 

어떤 책에서 이런 글을 본 적이 있다.

우리는 연초에 세운 목표를 한 번만 보고,
다시 보지 않는다. 그리고 연말이 되어서야 그것을 다시 한 번 보고 '내가 이런 목표를 세웠었구나' 생각하고 실패한 것을 체크한다.
그리고 그것을 매년 반복한다

ㅎㅎ 이 글을 본 것이 6개월쯤 지난 시점이었던 거 같은데, 그 때 정말 양심이 찔려서
그때부터는 아침마다 내가 목표한 것들을 하루에 한 번씩은 적으면서 더 상기시켜줬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 방법을 정말 추천하고 싶다. 매일 적음으로써 어떻게 이룰까 한 번 더 생각해볼 수도 있고 목표도 다시 한 번 상기시킬 수 있다.)

아무튼 1년간 열심히 살았고, 그것을 얼마나 이뤘는지 한 번 체크해보려고 한다.

제일 큰 목표였던
1. 꽁술(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내기는 상반기에 정말 나를 인생의 바닥까지 끌어내렸다.


내가 회사를 다니면서 사이드로 진행했던 꽁술서비스는
서울 600여개 제휴점에 방문할 때 마다 술 1병씩 공짜로 먹을 수 있는 서비스였다.
예를 들면 내가 강남에서 친구들과 놀기로 했고, 강남에도 꽁술 제휴점이 40개 가까이 있었기에
1차, 2차, 3차 모두 꽁술 제휴점에 가면 하루에도 술 3병을 공짜로 먹을 수 있는!!
그런 획기적인 서비스였다.

다노를 다니면서 아는 형님 2분과 사이드로 진행했던 프로젝트인데,
코로나 이슈로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하면서, 퇴사 이후에 한 번 더 몰입해서 진행하게 된 서비스였다.

하지만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한 인건비와 마케팅비로 매달 1,000만원씩 나의 돈을 깎아먹었고,
성과도 나지 않아서 나의 피를 쪽쪽 빨아먹었던... 서비스이다.

거리에 홍보를 나가면 고객들의 반응은 너무 뜨거운데, 도대체 왜 사용하지 않을까?
이 의문을 풀기 위해 정말 다양한 시도를 했었고, 풀리지 않는 문제를 매일 매일 풀기 위해 노력했다.
마치 빛이 보이지 않는 동굴 속에서 계속 출구를 찾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내가 출구를 찾기 위해 허우적하면 할수록 계속 빠져들어가는 늪과도 같았다.
(이때 정말 소주의 맛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결국 이 서비스는 나의 2년(회사를 다니며 1년, 본격적으로 몰입하며 1년)이라는 시간과
5,000만원이 넘는 돈을 쓰고 마무리되었다. 2022년 상반기를 제일 뜨겁게 다룬 이슈이자,
그래도 다행히 스스로 왜 되지 않는지 납득하며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만약에 스스로 납득이 되지 않았다면 빚을 내서라도... 더 했을거 같다.ㅠㅠ)

 

2년의 시간과 5000만원을 잃고 배운 것들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다. 앱을 다운 받기만 하면, 서울 600여개 제휴점에서 술 1병씩 공짜로 먹을 수 있는 서비스. 하루 저녁에 1차, 2차, 3차 모두 제휴점에 가면 3병을 공짜로 먹을 수 있는 서비

daeguowl.tistory.com

(더 자세한 꽁술 내용이 알고 싶으면 위에 글을 읽어보면 된다.)

나는 원래 회사를 다닐때도 정말 열심히 하고 성과도 잘 내는 편이라서,
사실 퇴사를 하고 본격적으로 내 사업을 시작할 때 기대했던 부분이 있었다.

바로 최소 3배는 더 효율적으로 일하면서,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부분이었다.
일단 일하는 시간도 회사에서의 8시간보다 더 많이 일하게 될 것이고,
또 회사에서 정하고 시키는 일이 아닌 내가 스스로 결정하는 하는 일이다보니 효율이 최소 3배는 
더 좋지 않을까였다. 그럼 내가 회사에서 내던 성과의 3배는 더 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 예측은 정말 보기 좋기 빗나갔다...
사람의 에너지의 양은 한계가 있는데, 성과가 나지 않으니 에너지의 그릇도 더 이상 차지 않았다.
눈에 보이는 성과 없으니 '언젠가는 이런 결과가 나올꺼야'와 같은 것을 그리기도 너무 힘들었고,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너무나도 지칠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회사에서는 다양한 동료들과 함께 문제를 풀어가고, 그 문제를 언제까지 풀어야하는지 명확한 DUE도 있고,
이 문제가 실제로 고객이 원하는 않더과도 내가 책임지지 않아도 되었다.

하지만 내가 했던 일은 이게 모두 아니었기에 나는 고립될 수 밖에 없었다.
내가 잘못된 문제를 풀고 있으면 이건 온전히 나의 책임이었고, 이것을 함께 풀어갈 동료가 없었고, 이 문제를 언제까지 풀어야할지, 또 풀 수 있는 문제는 맞는지 하나도 정확하게 나온 것이 없었다.

아무튼... 정말 사람이 어떤 일을 열심히 하기 위해서는
성과, 결과가 눈에 보여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그게 회사에서는 결국 개인의 보상으로도 이어져야 할 것이다.)

내가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정말 제한적이었고,
나는 다행히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친구를 만날 수 있었다.

우연찮은 계기로 함께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친구를 만났고,
그 친구와 함께 꽁술을 마무리하고 2차전에 돌입했다.

사실 꽁술을 마무리하며 다시 취업을 할까 고민도 하였지만, 그래도 2개월이란 시간은 버텨볼 수 있을 거 같았고,
그 친구와 함께 빠르게 서비스를 런칭해보자고 마음을 모았다.

우리에겐 DAY1부터 수익날 수 있는 사업이 필요했다.
정말 다양한 아이디어를 화이트보드에 나열했고, 그 중에서 우리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추렸다.
어떻게 다양한 아이디어가 있었냐면, 그냥 이 친구와 하루 종일 붙어있고 둘 다 사업에도 관심이 있다보니 야근을 위해 저녁 밥을 먹을 때 마다, '이런 아이디어는 어때'와 같이 아이디어 토론을 했었기에 아이디어는 충분했다.

그렇게 7월 중순부터 서비스를 기획하고 디자인하기 시작했고,
딱 1달 반정도 지난 9월 초에 우리는 서비스를 런칭했다. (그 사이에 꽁술 서비스도 종료를 공지했다.)

우리가 새롭게 해결하고자 집중했던 문제는 쿠팡 로켓 배송 상품들의 가격이 계속 변한다였다.
실제로 쿠팡에서는 AI가 시장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가격을 변동시키고 있었고, 나 역시도 쿠팡을 정말 정말 많이 사용하는 사용자로서 이 부분을 잘 인지하고 있었다. (과거 애플워치를 사기 위해 정말 계속 계속 접속했었던 기억이 있다.)

고객들은 이 문제를 장바구니에 물건을 직접 담아놓고 가격 변동을 보면서 해결하고 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소프트웨어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주고자 하였고,
폴센트(떨어지는fall 퍼센트)라는 앱을 출시하여 운영하고 있다.

 

폴센트 | 쿠팡 가격 변동 알림 앱

실시간으로 바뀌는 로켓배송 상품 가격, 가격이 떨어지면 알려드려요.

fallcent-intro.webflow.io

정말 출시 할 때는 MVP의 핵심 기능만을 담아서 출시를 했었는데,
지금은 꽤 많은 업데이트 과정들을 거쳐서 정말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서비스가 되었다!!

이번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새롭게 flutter를 배워 안드로이드, ios 동시에 앱을 출시해볼 수 있었고,
또 백엔드적으로도 굉장히 탄탄하게 잘 만들어서 내가 지금 개발자로서 정말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다.

그래도 그 이전에 개발자 커리어를 열심히 잘 쌓아왔어서, 이제는 내가 만든 것이 잘 만든 것인지 못 만든 것이 평가할 수 있었고, 또 어떤 부분은 개발하면서 '아 이렇게 개발하면 사수분께 혼나는데?' 하면서 개발할 수 있어서 신기했다. ㅋㅋㅋ 

물론 일정 때문에 타협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고객 사용성에 있어서는 타협하지 않았던 것 같다. (코드는 타협했지만 고객이 불편할 것 같으면 꼭 고객을 우선해서 개발했다!!라고 위로해본다.)

그리고 이 서비스는 정말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어서, 올해 1년에는 다른 것을 보지 않고 정말 이 서비스만 쭉쭉 키워볼 예정이다.
혼자였으면 정말 못 했을텐데, 함께 하고 있는 친구 덕분에 서로 역할을 잘 나누어서 이뤄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 오랜만에 큰 부담감을 내려놓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었다.



그래서 첫 번째 목표였던 
1. 꽁술(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내기는 아주 멋지게 달성했다고 평가하고 싶다!!

그럼 2번째
건강한 몸 유지하기는 어떨까?

이 목표를 세울 때의 마음은, 
'사업은 잘 안 될 수 있어도, 건강은 잃지 말자' 였다.

그래서 상반기에 꽁술이 정말 안 될 때도,
꾸준하게 운동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운동을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몸도 마음도 계속 지치다보니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크게 하위 목표들로, 
마라톤 풀코스 완주, 철인 3종경기 완주, 플란체, 바프 등을 세웠었는데 
제일 중요했던 1번이... 생각처럼 잘 안 풀리면서 운동은 정말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 했던 것 같다.


그래도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해서 무사히 완주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대회에 출전할 때도 따로 운동을 하지 않는다. 뭐 시간이 없는 것도 문제지만, 그냥 언제나 내가 이정도는 완주할 수 있는 체력을 가지고 싶다가 더 큰 목표이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하진 않고 평소처럼 운동한 상태에서 나가서 완주하기 위해 노력한다. 올해는 ㅋㅋㅋㅋ 대구 신문에도 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때는 마지막 러닝 코스라서 너무 신나서 카메라 보고 웃었는데... 그게 기자님이었다니 완주하는 게 찐으로 행복했던 것 같다.

올해에는 정말 생활패턴을 잘 맞춰서 제대로 된 몸을 만들어보고 싶다.
그래도 건강한 몸 만들기는 어느정도 유지한 것에 감사한다!!



3번 째 성공하는 습관 만들기는 사실 모닝루틴과 관련된 것들이었다.
읽어나서 명상하고, 비전 노트 적고, 확신의 말을 말하고, 감사 읽기 적고 또 그 밖에 책을 읽는 습관 만들기와 같이 실천하면 내 삶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들을 정말 습관화하고 매일 실천하자는 목표였다.

꽁술 일을 하면서 마음이 조급해지다보니, 명상을 하는 10분도 정말 사치로 느껴지기도 했다. 사실 시간이 없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이었다. 허투로 쓰는 시간이 정말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의 시간을 온전히 잘 쓰진 못 했다.

그래도 나름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서 계속 지키려고 했고, 오히려 연말이 되어서 루틴보드를 만들어서
요즘은 정말 모닝루틴을 잘 지키고 있다!! (루틴 보드란 내가 새롭게 시도한 것인데, 보드에 내가 일어나서 할 일들을 순서에 맞추어서 적어놓고 그것을 일어나자마자 순서에 맞게 하나씩 해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책을 읽는 것에도 요즘은 탄력이 붙어서 2022년에 잘 했다기 보다는 2022년에 다양한 시도들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지 체크할 수 있었고, 2023년에는 정말 잘 꾸준하게 유지를 해보려고 한다.



4번 째 나의 삶이 좀 더 행복해지기는 정말 내 삶이 조금 더 행복해졌으면 해서 세운 목표였다.
사실 나는 정말 이루고 싶은 것이 많고, 그렇다보니 항상 시간을 쪼개서 쪼개서 사용하고 딱히 약속이 없으면 주말에도 일하고, 뭔가 쉬고 있으면 불안하고.... 내 삶이 행복한가 라는 질문에 답변을 잘 하지 못 했다. 또 오히려 창업을 하면서는 안 좋은 일들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다보니 오히려 내가 내 기분들에 대해서 안정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좋은 일도 크게 좋아하지 않고, 나쁜 일도 크게 나빠하지 않는 상태로 만들어 버린 것 같다.

그래서 정말 행복할 때 행복을 느끼고, 슬퍼할 때 슬픔을 느끼고, 지금 나의 삶이 좀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해서 세운 목표였다.
과연 나는 언제 행복해질까? 내가 목표한 것들을 모두 이뤄야만 행복해질까? 그럼 그 사이 과정은 정말 계속 불행해야 할까? 나는 그러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행복이라는 것이 너무 주관적이라서, 행복했다가 불행했다가는 너무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은데, 그래도 2022년 8월에 좋은 깨달음을 얻은 것이 있어서 가지고 와본다. 

2022년 8월의 나에 대해서에서

나는 지금도 내가 미래에 꿈꾸는 삶을 살고 있고, 아직도 내가 꿈꾸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내 꿈속에서 살고 있어서 행복하다. 나는 정말 감사한 게 많고 행복한 사람인 거 같다. 하지만 이제는 내 주변 사람들도 행복하기를 원하기에 안정적인 삶을 바탕으로 계속 꿈을 찾아가고 싶다.


그리고 5번 째는 통기타 취미가지기와 노래 연습하기, 6번 째는 정말 좋아하는 연애하기이다.
아쉽게도 기타는 구매하였으나 연습할 시간이 없었고, 연애는 마음의 여유가 있지 못 했다. 최근 들어서 마음의 여유도 되찾고 있고, 상황들도 정말 좋아지고 있으니깐 올해 목표로 넘겨서 잘 이루어내고 싶다!

최근에 10배의 법칙을 읽고 있는데 크게 2가지를 강조한다.
첫 번째는 10배 더 크게 꿈꿔라 (사실 이것만 이야기 했으면 그냥 그랬을텐데)
두 번째는 10배 더 노력해라이다. 

그러면서 다양한 예시를 이야기해주는 데 그 중에서 연애도 있었다.
나는 사업을 통해 정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싶고, 그걸 하고 싶은 사람이지만 그 이전에 앞서서
정말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 인생에서 사업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니, 나는 내가 원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는 10배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그 밖에도 꿈꿔왔던 네이버 SEF2022 연사로 참가하기, 새로운 사무실에서 새로운 시작, 내가 꿈꾸는 집으로 이사한 것 등등 이야기 할 게 많지만 그것은 최근에 하고 있는 월간 회고에 자세히 적혀있다.

 

9월의 나에 대해서

벌써 3달 째 "ㅇ월의 나에 대해서"를 이어오고 있다는 것은, 스스로도 대견하기도 하고 또 한 편으로는 주변에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로 좋다. 어떤 부분이 좋은지 질문한다면, 무엇보다 매달 한

daeguowl.tistory.com

 

10월의 나에 대해서

매월 말일 저녁 시간은 타이머를 설정해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해당 월의 기록을 돌아보기를 까먹고, 지나가버리는 것 같다. 11월의 중순이 되어서야 10월의 나에 대해

daeguowl.tistory.com

 

11월의 나에 대해서

11월 30일 저녁 8시 나의 휴대폰에 설정해놓은 알림이 울렸다. 오히려 오늘은 이 시간을 기다렸던 것 같다. 어느 순간 한 달을 마무리하며 이 글을 적는 시간이 나에게 소중하게 다가 오는가보다.

daeguowl.tistory.com

월간 회고는 정말 내가 이룬 것이 아닌 내가 그 때 그 때 느꼈던 감정들을 다룰 수 있어서 너무 좋다!


2022년도에는 힘든 일들도 너무 많았지만 그러는 과정을 통해서 정말 나에 대해서 다시 찾아간 느낌이다.
2023년도에는 정말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서 더 이상 신경쓰지 않을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고, 그것을 바탕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안정을 주면서 내가 정말 목표했던 사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 


올해 나의 신년 운세를 보며 더 기대가 되는 한 해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