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 달은 또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한 달이었던 거 같다.
(원래 8월 달은 뜨거운 달이니깐...)
날씨가 많이 덥지 않았지만, 또 정신을 차리고 에너지를 채우고 달려갔다.
(원래 8월 달은 뜨거운 달이니깐...)
날씨가 많이 덥지 않았지만, 또 정신을 차리고 에너지를 채우고 달려갔다.
8월 달에는 큰 깨달음이 2개가 있었다.
하나는 큰 위로였고,
하나는 나 자신에 대한 것이었다.
하나는 나 자신에 대한 것이었다.
먼저 큰 위로는,
주변 지인분의 소개로 창업을 목표 하시는 한 분을 만나뵙게 되었는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그 분이 현재 일궈놓으신 현재 상황을(대기업을 안정적으로 다니시면서 결혼과 육아 모두 하고 계셨다) 부러워했고 그 분은 현재 내가 창업하고 있는 모습을 부러워했다.
주변 지인분의 소개로 창업을 목표 하시는 한 분을 만나뵙게 되었는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그 분이 현재 일궈놓으신 현재 상황을(대기업을 안정적으로 다니시면서 결혼과 육아 모두 하고 계셨다) 부러워했고 그 분은 현재 내가 창업하고 있는 모습을 부러워했다.
그렇다보니 서로 궁금한 점들이 많았는데, 내가 그 동안 열심히 했지만 아직 이뤄놓은 것이 없다고 말하니
그 분이 "이룬 것을 물질적으로만 판단하자면 아직 이룬 것이 없을 수도 있지만, 그걸 경험이나 다른 것으로 보면 많은 것을 이룬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을 주셨다.
그 분이 "이룬 것을 물질적으로만 판단하자면 아직 이룬 것이 없을 수도 있지만, 그걸 경험이나 다른 것으로 보면 많은 것을 이룬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을 주셨다.
항상 성공에 대해 조급해하고, 눈으로 보이는 것을 이룬 것이라고 판단하던 나에게는 큰 위로가 되었다.
이전 기간동안 나는 많은 것을 잃고 이룬 것이 없는 것 같았지만 사실 많은 것을 배웠고 그것을 바탕으로 또 도전할 수 있었다.
이전 기간동안 나는 많은 것을 잃고 이룬 것이 없는 것 같았지만 사실 많은 것을 배웠고 그것을 바탕으로 또 도전할 수 있었다.
또 하나는 나 자신에 대한 것이었다.
내가 코로나가 모두 나은 후에 함께 한 사무실에서 일하고 계시는 분들이 코로나 혹은 몸이 좋지 않으셔서 일주일간 혼자 일을 했던 적이 있었다.
내가 코로나가 모두 나은 후에 함께 한 사무실에서 일하고 계시는 분들이 코로나 혹은 몸이 좋지 않으셔서 일주일간 혼자 일을 했던 적이 있었다.
어느정도 에너지 레벨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매일 아침 혼자 출근해서 점심에는 지하 식당에서 5,500원짜리 밥을 먹고(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또 일에 집중하다가 저녁에는 냉동 도시락을 돌려 먹고 야근하다 퇴근하는 일상이 그닥 행복하진 않았다. 아니 오히려 조금은 불행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또 같은 하루였는데, 그날은 저녁 도시락을 먹으면서 만약에 내가 현재 정말 돈이 많아져서 내가 원하는 것을 뭐든지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무엇을 할까 생각해봤다. 그러자 곧 결론을 알 수 있었다.
스포츠카를 타고 다니면서 놀러 다니는 모습? No...!!
나는 또 똑같이 새로운 문제를 찾고 편한 옷차림에 아침 일찍 출근해서 일을 하고 밥을 먹고 야근을 하며 풀리지 않는 문제를 풀려고 노력하고 있을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럼 나는 내가 미래에 목표하는 모습을 지금 살고 있네?' 라는 생각에 미치자 생각보다 불행하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 미래의 내가 되고 싶어하는 모습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니 조금은 더 행복해졌다.
(물론 전체적인 상황이 더 좋아지면 조금은 더 여유롭고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오히려 지금, 미래의 내가 되고 싶어하는 모습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니 조금은 더 행복해졌다.
(물론 전체적인 상황이 더 좋아지면 조금은 더 여유롭고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큰 깨달음을 바탕으로,
8월달은 정말 원없이 개발 했던 것 같다.
개발해야 할 게 끊임없이 떠올랐고, 끊임없이 개발을 했다. 프론트부터 백엔드까지 전체적인 개발을 책임져야 했기에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계속해서 기록하고 체크했다.
결국 창업 활동에서 기획하고 디자인하고 개발하고, 마케팅하고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품을 디벨롭하고... 여기서 시간을 가장 완벽하게 줄일 수 있는 것은 개발이었다. 나는 결과를 조금 더 빨리 보고 싶었고, 이번 아이템은 지난 번의 실패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기대도 컸다. 무엇보다 함께 하고 있는 친구의 역할이 마케팅적인 역할이 크다보니 빠르게 제품이 출시되지 않으면 할 수 있는 액션도 제한될 수 밖에 없었다.
8월달은 정말 원없이 개발 했던 것 같다.
개발해야 할 게 끊임없이 떠올랐고, 끊임없이 개발을 했다. 프론트부터 백엔드까지 전체적인 개발을 책임져야 했기에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계속해서 기록하고 체크했다.
결국 창업 활동에서 기획하고 디자인하고 개발하고, 마케팅하고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품을 디벨롭하고... 여기서 시간을 가장 완벽하게 줄일 수 있는 것은 개발이었다. 나는 결과를 조금 더 빨리 보고 싶었고, 이번 아이템은 지난 번의 실패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기대도 컸다. 무엇보다 함께 하고 있는 친구의 역할이 마케팅적인 역할이 크다보니 빠르게 제품이 출시되지 않으면 할 수 있는 액션도 제한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나를 쪼았고, 막히는게 있으면 주변의 개발자분들께 염치를 불문하고 끊임없이 질문하고...(하 정말 내가 생각해도 진상이다.) 앱 개발은 처음이다보니, 앱 native단에서 해당 기능을 뭐라고 부르는지 이름조차 모르니 서칭하는 것조차 쉽지가 않았다.
그렇게 7월 18일부터 시작했던 개발은 한달 반이 지난 9월의 첫째주 스토어 심사를 넣을 수 있었다!! 두둥
사이드로 주말마다 도와주시는 개발자분부터, 끊임없는 질문에 알려주시는 다른 개발자분들이 있으셔서 정말 해낼 수 있었다. (흐헝흐헝 감사합니다 ㅠㅠ)
사이드로 주말마다 도와주시는 개발자분부터, 끊임없는 질문에 알려주시는 다른 개발자분들이 있으셔서 정말 해낼 수 있었다. (흐헝흐헝 감사합니다 ㅠㅠ)
짧은 기간이었지만, 전체적인 설계도 잘 마무리했고, 백엔드 성능도 잘 뽑아냈고, 프론트엔드 핵심기능도 문제 없이 잘 구현했다. (대충 이번에는 성공적으로 잘 만들었다는 자화자찬... 그래도 정말 스스로도 칭찬해주고 싶다)
추석 연휴기간 심사가 모두 진행되어서 현재는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 모두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곧 조금 더 자세하게 하는 글을 적으려고 한다!
곧 조금 더 자세하게 하는 글을 적으려고 한다!
이젠 본격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평가받을 시간이다 ㅎㅎ
또 좌절하고 무너지겠지만,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
또 좌절하고 무너지겠지만,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
앞으로 9월 10월 11월 12월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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