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올빼미의 팀프로젝트 진행기

패스트캠퍼스 스쿨의 가장 중요한, 그리고 같이 다니는 우스갯소리로 "나는 이 프로젝트 진행하려고 패캠왔어" 라고 말할 정도로 중요한 마지막 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앞에서도 조금 다루었었는데 패스트캠퍼스 스쿨의 전체적인 일정을 보면 전체 6개월(총 25주) 기간 중 1.5개월은 컴퓨터 사이언스, 2.5개월은 장고(파이썬 프레임워크) 수업 그리고 남은 2개월은 팀 프로젝트로 채워졌다. 실제 기간은 조금 차이가 있지만 크게 보면 이렇다. 

그리고 이제 제일 중요한 팀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팀프로젝트의 전체적인 일정을 보면 아래와 같다.

마지막 팀프로젝트 일정

 7/1일을 시작으로 8월 22일까지  이어지는 팀프로젝트이다. 프론트엔드팀과 백엔드팀, ios팀 3팀이 합쳐서 하게되는 나름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이 기간동안 우리는 잘 이루어지고 있는 서비스 한개를 클론하게 된다!. 나는 항상 무슨 일을 할 때 전체적인 그림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위에 일정 짜져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패스트캠퍼스에서는 이 부분을 잘 지켜주고 있어서 만족 :)하고 있다. 

우리는 7/3일 그러니깐 10일 전쯤에 팀 빌딩  되었고, 만나서 아이디어 회의를 거쳤다. 그리고 우리팀은 먼저 서로 알아간 다음에 프로젝트를 진행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주 월요일에는 팀 회식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우리팀의 이름은 회식first가 되었다 ㅎㅎㅎㅎ....

그리고 금주에는기획서가 작성되었다. 우리 백엔드에서는 모델링을 진행하였고, 프론트엔드와 ios엔드에서는 와이어프래임과 플로우차트를  그렸다. 와이어프래임은 어떤  곳을 누르면 어떻게 이어지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으로 예시를 들어보면 아래와 같다.

한 눈에도 어떤  곳을 누르면 어떻게 이어지는지 나와 있어서 보기가 좋다. 그리고 플로우차트는 이것을 도형화 시켜서 전체적인 틀을 더 구체적으로 잡아준다. 플로우차트의 예시는 아래와 같다.

플로우차트

그렇게 이번 주에 프론트엔드와  IOS 팀은 플로우차트와 와이어프래임을 작성하였다. 우리 백엔드팀에서는 ERD를 그렸는데, ERD를 통하면 전체적인  DB  흐름을 읽을 수 있어서 모델을 설계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된다. 우리가 작성한 ERD는 아래와 같다.

ERD

이렇듯 와이어프래임, 플로우차트, ERD가 끝나야 비로서 프로젝트를 시작할 준비를 마친 것이다. 금주에 우리는 이런 일들을 하였고, 백엔드에서는 ERD를 그린  뒤 어느정도 모델링 설계까지 진행되었다. 최소 일주일에서 이주일은 먼저 서버를 완성시켜 주어야  하기 때문에 백엔드에서는 개발일정을 좀 더 타이트하게 잡고 진행해야 한다. 

git에 organization을 만들어서 팀원들 모두 초대하였고, 각각의 팀원들은 서로의 repository를 만들어서 작업을 진행하였다. 우리 백엔드팀에서도 제대로 github을 통해 서로 코워킹할  수 있게 되었다. github은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워서... 참 난감할  때가 많다. 분명 배울  때는  쉬웠는데, 한번만 제대로 이해하면 끝날 것 같은데 그게 쉽지 않다.

아무튼 금주 우리는 팀프로젝트의 전체적인 그림을 완성하였고, 이제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다.

우리의 아이템은 오늘의 집 clone 코딩이다. 커뮤니티 , 홈, 쇼핑몰 등 너무나도 다양한 기능들이 들어 있고 하나 하나 프로젝트를 해야 될만큼  규모가 크다. 우리가 이런 서비스를 직접 구현해본다는 것만 하더라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앞으로의 팀프로젝트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서로 잘 협력하여 프로젝트를 잘 끝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하며 글을 마친다.

*  추가

그래서 저는 개발자가 되었을까요? 못 되었을까요? 결과가 궁금하시죠?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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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 웹프로그래밍 스쿨를 마무리하며

이 이야기는 올해 1월 개발을 처음 시작한, 그리고 3월부터 패스트캠퍼스 웹 프로그래밍 스쿨에 대한 이야기의 마지막 이다. (+취업 이야기의 연장) 저마다 개발을 하는 이유는 있을 것이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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