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지원 학원을 가면 무조건 SI업체로 가는 것이냐고 질문을 주시는 분들이 많다.
(벌써 해당 질문한 10번은 넘게 들은 것 같다.)
또 국비 지원 학원과 부트캠프 중에 어떤 곳을 가야지 좋을지에 대한 질문도
엄청 많이 들어온다. (이것은 다음에 따로 다루도록 해야할 것 같다.)
먼저 국비 지원학원을 가면, 무조건 SI업체 확정일까?
최근에 이런 질문이 있었다.
먼저 수업을 즐겁게 들어주셨다고 하셔서 ! 너무 감사했다 ㅠㅠ :)
또 OKKY에도 보면 국비지원 학원에 대해 비난 하는 글들이 많다.
나는 따로 국비지원 학원을 다니지 못해, 직접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
탈잉 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하면서 국비 지원 학원을 다니신 분들이 많았고,
또 내가 다녔던 부트캠프에도 국비지원 학원을 다니고 온 친구들이 있었다.
즉 직접 경험을 하진 못했지만,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일단 국비지원 학원을 가면 SI업체를 많이 가게 되는 이유는 있는 것 같다.
(제 3자의 입장에서 내가 느낀 것을 적어보고자 한다.)
먼저, 포트폴리오에 많이 신경쓰지 않는다.
사실 신입 지원자에게는 포트폴리오가 굉장히 중요하다.
잘 꾸민 포트폴리오는 열자식 부럽지 않다. 왜냐하면 신입일 때는, 경력도 없고
내가 얼마나 개발을 잘하는지 나타내기도 어렵다.
그렇기에 회사 지원에 첫 인상이 되어줄 포트폴리오는 굉장히 중요하다.
내가 취업할 때 만들었던 포트폴리오를 첨부하면 조금이라도 도움이될까 해서 첨부해본다.(http://deaguowl.github.io)
이 부분도 할 이야기 많은데, 사실 부트캠프라고 해서 포트폴리오를 다 만들어주지 않는다.
이 말은 즉, 본인이 직접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준비한 자에게 기회가 많이 찾아올 수 밖에 없다.)
그렇게 잘 만들어진 포트폴리오 한개만 있어도, 좋은 회사에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몇배는 더 늘어나게 된다.
그리고 두 번째, 국비지원 학원에서 추천해주는 회사가 대부분 SI업체라는게 문제다.
사실 지원자가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면 너무나도 많은 회사들이 있다. 그리고 그 중에는 좋은 회사들도 많다.
하지만 사실 공부하다보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어떤게 좋은 회사인지에 대한 판단도 잘 없다.
그래서 준비를 잘 해놓고도, 생각보다 지원도 해보지 않고 그냥 학원에서, 주변에서 추천해주는 회사에
또는 먼저 합격한 회사에 가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본인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나 최소 연봉 얼마 이상은 갈 거야. 나는 개발 문화가 제일 중요해. 사수는 꼭 있었으면 좋겠어' 등등
본인만의 기준을 세우고, 회사를 "직접" 찾아 나서야 한다.
그러지도 않아놓고, 학원에서 추천해준 SI업체에 가게 되었다고 불평하면 안된다.
사실 국비 지원 학원에서는 취업율에 관심이 많지, 수강생이 어떤 회사를 갔는지 크게 관심이 없다.
결국 중요한 것은 본인이 얼마나 마음을 가지고 찾아보는 가에 달려있다.
회사에 대해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면,
로켓펀치 / 원티드 / 잡플래닛 등을 통해 회사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아볼 수 있다.
한 번 들어가고 나면 최소 1년은 일할 회사인데,
본인이 직접 선택하고 고르기를 추천한다!!
포트폴리오 만들기 / 좋은 회사 고르기는 인프런 강의 내용 속에 담아놓았다 (진심으로 개발자를 준비 한다면 꼭 듣고 준비를 했으면 한다 ㅠㅠ 그럼 최소 2달은 save할 수 있다고 확신...!)
=>www.inflearn.com/course/개발자-취업-입문-개론?inst=b3611dbc
[드디어...!!!!!!!!!!!!! 추가 소식 전달!]
안녕하세요 쌀 팔다 개발자하고 있는
김병욱입니다!
저 역시도 29살의 나이에,
처음으로 개발이라는 것을 배우면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잘 성장하여,
3년차 백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개발 시작하시는 분들이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개발자가 된 이후로
지속적으로 강의를 해왔었는데, 항상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움이 가득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큰 맘 먹고 올해 1월부터 책을 적기 시작했습니다.
회사 출근 전 퇴근 후 최대한 시간을 내서(피,땀, 눈물 ㅠㅠ), 제가 알고 있는,
그리고 부족한 것은 주변 개발자분들에게 물어가며
정말 열심히 적었습니다!
그리고 10개월이 지난, 이제서야 이 책이 정말 곧 빛을 보려고 합니다.
개발 시작하시는 분들이 정말 꼭 읽고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용기내어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최소 2개월은 save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책 팔아서 돈을 번다는 것은 정말... 너무 어려운 일이고, 그러고 싶지도 않습니다.)
정말 이 책이 정말 개발 시작하려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면, 전 정말 만족할 것 같습니다.
현재 텀블벅에서 펀딩 진행 중입니다.
주변에 개발자 하시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많이 추천해주세요!
https://tumblbug.com/tomorrow_programmer?ref=discover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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