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올빼미의 취업 준비 스쿨이다.ㅎㅎㅎ

오늘부터 3편에 걸쳐서 내가 어떻게 취업을 했는지 하나 하나 적어보려고 한다.

취업은 어렵다. 요즘 보면 취업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정말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그렇게 보면 나는 정말 운이 좋았다. 현재 나는 취업을 하였다. 그것도 내일부터 유망 스타트업의 개발자로 근무하게 되었다. 애초에 1년 이상의 경력직을 뽑는 자리였으나(서버 개발자는 너무 신입을 안 뽑는다.ㅠㅠ),  나의 이력서를 보시고 인턴으로 근무를 제안해주셨고, 나는 면접을 보러 갔다.

너무나도 가고 싶었고, 일해 보고 싶었던 곳이기에, 인턴이라는 것에 큰게 연연하지 않았다. 오히려 내 실력으로는 현재 회사에서 명확한 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너무 잘 알았기에, 오히려 내가 그 회사에서 일을 시작하게 된다는 것만 하더라도 너무나도 좋았다. 그리고 개발 업계 쪽은 보통 3개월이상 수습을 두는게 보통이고, 그 이후에 실력이 괜찮으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대부분 회사에서는 개발 직군에서 만큼은 경력자를 원하고, 그것이 서버 개발자라면 더욱 더 그렇다. 그렇기에 내가 로켓펀치, 원티드, 사람인 등등 구직 사이트에서 확인 해봤을 때 서버개발자 자격 요건에 신입도 괜찮다고 써져있는 곳은 거이 없었다. 최소한 1년이상 정말 1년 이상도 너무나도 작은 기준이었고, 보통 3년에서 5년을 필요로 하였다. 서버 개발자는 회사의 뒷부분을 책임져야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이다. 음 내가 아시는 개발자분은 서버 개발자를 "골키퍼"라고 표현을 하였다. 

수비수는 실수해도 골 먹히진 않지만, 골키퍼는 실수하면 바로 골로 이어진다며... ㅎㅎㅎ 

그렇다보니 신입으로서 경력을 쌓기가 만만치 않다. 그런 부분에서 많은 책들과 그리고 주변 개발자 분들이 인턴으로 경력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해주셨고, 나 역시도 서버의 중요성을 잘 알고, 나의 실력을 잘 알기에 인턴으로 경력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취업 준비를 한 정말 짧은 기간에 많은 일들이 있었고, 나는 내일부터 인턴으로 서버 개발자로 회사에 출근하게 되었다. 두근 두근!! 떨리는 마음을 뒤로 하고 오늘은 좀 더 현실적인 포트폴리오 준비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포트폴리오 준비하기.

포트폴리오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나타내기 위해 가장 좋은 도구 수단으로서 개발자로서는 꼭 준비해야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혀 개발쪽에 연관이 없던 사람들은 무우우우조건!!! 준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개발자로 입문할 수가 없다 ㅠㅠ. 내가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정말 열심히 한다고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면접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방법은 많다. word 파일로 만들 수도 있고, pdf파일 그리고 웹사이트 만들기 등 각자 본인만의 방법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면 된다. (나는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대구 올빼미 포트폴리오

 

그 중에서 나는 웹사이트를 만드는 방법을 선택하였다. 개발자로서 좀 더 전문적으로 보일 수 있고, 무엇보다 나를 잘 표현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회사에서 이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상세하게 봐주기를 기대하는 것은, 큰 욕심 일 수 있다. 따라서 웹사이트를 만들던, 파워포인트로 만들던 꼭 pdf파일을 따로 준비하기를 추천한다. 나 같은 경우는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캡쳐 및 수정하여 따로 pdf파일을 제작하였다.

이제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할지 생각해봐야 한다. 중점적으로 생각해봐야 할 것은 나를 어떻게 하면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한다. 나라는 사람을 어떻게 하면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을까? 

나 같은 경우 개발을 올해 시작하고 그 동안 몇년 동안 개발과 관련없는 다른 일을 하였기에, 오히려 앞 부분에서 나의 이력을 강조했다면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보통 기존에 내가 하던 일 쪽으로 취업을 해야 한다고 했다면 나는 분명 나의 이력을 가장 앞쪽으로 배치 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 그 동안에 내가 했던 분야와 전혀 관련이 없는 분야였고, 나는 최대한 나의 이력은 뒤로 빼는 방법을 선택하였다. 오히려 이것이 내가 현재 개발자로 취업하는데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고 판단하였다.

그리고 앞 부분에는 내가 개발을 시작한 이유와, 내가 현재 개발자로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상세히 적었다.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현재 할 수 있는 것들을 요약해서 적고, 그 아래에는 각각 파트를 나누어서 좀 더 구체적으로 구성하였다. 

그 이후에는 위의 기술들을 사용해서 했는 실제 프로젝트들을 넣었다. 나 같은 경우 수업을 들으면서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였고, 실제로 내가 만들고자 하는 것들 위주로 만들었다. 진짜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것들 위주로 만들었고, 현재도 2개의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 각 프로젝트 별로 사이트 링크를 첨부하고, 따로 기술서를 첨부하였다. 

각 프로젝트 별 첨부한 기술서

기술에 관한 내용들을 추가해줌으로서 각 프로젝트에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그리고 서버는 어떤 것을 사용했는지 잘 나타낼 수 있었다. 또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배운 점을 추가하여 내가 이 프로젝트에서 어떤 것을 배웠는지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개발에 관련된 것들을 모두 소개 한 이후에 그때서야 나의 이력에 대해서 첨부하였다. 이 이력은 현재 개발자로서는 전혀 매력이 없는 것이기에, 이런 경험도 있다는 것을 강조해주는 정도로 첨부해주었다. 그래도 같은 이력서라고 하면 조금은 사회 경험이 많은 사람을 선호하지 않을까? 정도로 이용하였다. 개발자는 개발로 이야기해야 되기 때문에, 실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나는 포트폴리오의 마지막에는 내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블로그와, 유튜브링크 등을 첨부하였다. 이것은 정말로 내가 지속적으로 개발을 해오면서 쌓아왔던 것으로, 내가 해온 노력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포트폴리오는 그 동안 내가 공부해오던 것들을 어떻게 하면 잘 나타낼 수 있을까에 대한 내용으로, 좋은 포트폴리오가 나오기 위해서는 그동안 정말 노력한 것이 있어야 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 같다. 

많은 개발자들이 본인의 포트폴리오를 만든 것들을 구글에 검색하여 참고해보면 좀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지금도 생각하지만 실력이 쌓이면 쌓일수록 포트폴리오가 더 단순해지는 것 같다.

"00앱 서버 개발자" 만약 그 앱이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고 하면, 이 한 줄만으로도 엄청난 힘을 갖게 될 것이다.

하지만 아무 이력도 없는 나의 포트폴리오는 화려하지만 내실이 없다... 나의 포트폴리오가 화려한 포트폴리오보단 앞으로는 심플하지만 힘이 있는 포트폴리오가 되었으면 한다.

*  추가

그래서 저는 개발자가 되었을까요? 못 되었을까요? 결과가 궁금하시죠?

그 결과는...!!

[패스트캠퍼스 웹프로그래밍 스쿨를 마무리하며 :: 쌀 팔다 개발자](https://daeguowl.tistory.com/17?category=796233)

 

패스트캠퍼스 웹프로그래밍 스쿨를 마무리하며

이 이야기는 올해 1월 개발을 처음 시작한, 그리고 3월부터 패스트캠퍼스 웹 프로그래밍 스쿨에 대한 이야기의 마지막 이다. (+취업 이야기의 연장) 저마다 개발을 하는 이유는 있을 것이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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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패스트캠퍼스 정규 수업은 거이 마무리되었고, 1달 정도의 팀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다.

팀 빌딩 모두 마무리 되었고,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인지 팀끼리 토의도 마무리되었다. 나는 1팀에 속하게 되었고 우리 팀은 오늘의 집 클론 코딩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요즘 수업은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위주의 수업이 이어지고 있다. 

요즘 배우고 있는 알고리즘과 자료구조

 

그리고 나는 또 나 개인적으로 취업을 준비 중에 있다. 포트폴리오를 다 완성하였고, 개인프로젝트도 진행하였으며,  그 동안 수업을 들으면서 개인적으로 취업 준비를 지속적으로 하였다. 그리고 이제는 정말로... 신입 개발자로서 이력서를 넣기 위해 여러 구직 사이트들을 보고 있다.

사실 남은 2달 동안 딥러닝을 공부하여 딥러닝쪽으로 취업을 도전해볼까, 아니면 개인 프로젝트를 좀 더 사업화 시켜볼까 많은 고민들이 있었다. 그 전제에 깔린 생각들은 현재 내가 취업할 수 있는 상황이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자신감이 있었다. 하지만 이 생각의 가장 큰 오점은 내가 현재 서버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는 실력이 아니라는 것이다.... ㅎㅎㅎㅎ

나 혼자 막연히 들떠서 이정도 했으면 취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고, 그 생각은 내가 조금만 취업을 하기 위해 찾아보기 시작하자 처참히 꺠지기 시작했다. 조금만 눈을 높히면 수 많은 사람들이 지원을 했고, 나는 단지 비전공자에 이제 막 6개월 개발을 공부한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뼈져리게 느꼈다. 수업을 들으며 많은 것들을 배우고 또 나 혼자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나 스스로 취업해서 회사에 내가 1명 역할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확신을 할 수 없다. 

'내가 사장이라면 나를 뽑을까?'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굉장히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그렇다 나는 아직도 굉장히 부족한 '취업 준비생'일 뿐이고 이런 내가 자만을 하여 딥러닝을 할까, 했던 프로젝트를 좀 더 키워볼까 하는 것은 굉장한 욕심이었다. 나는 아직 한 번도 개발자로 취업해보지 못한 신입 개발자를 꿈꾸는 한 명의 개발 공부를 하는 "사람" 일 뿐인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들자... 굉장히 막막해졌다. 회사를 찾아 보면 찾아 볼 수록 내가 갈 수 있는 회사는 더 보이지 않았고, 작은 회사 일수록 더 잘하는 사람을 찾았고, 조금 큰 회사들은 지원자들이 넘쳐났다. 즉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러자 갑자기 이런 생각들이 들었다. '음 .... 패스트캠퍼스를 완전히 수강한 이후에 취업 준비를 다시 해볼까? 자료구조와 알고리즘도 지금 배우고 있고, 큰 프로젝트도 앞두고 있잔아? 분명 이것을 하고 나면 좀 더 취업을 잘 할 수 있을꺼야!!' 라는 생각이 나를 감싸기 시작했다. 

그 동안 개발공부를 하면서 꾸준히 취업 준비를 해왔던 것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너무 부족한 나의 모습만이 남아 있었다. 이런 저런 생각들이 많아지지 어느덧 나 혼자 생각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다. 선생님께 상담을 요청드렸다.

선생님께서는 예전 선생님이 처음 취업하실 때의 상황들에 대해 말씀해주시면서, 충분히 잘 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시면서 회사에 가면 새롭게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 그러면 그때 그것들에 대해 잘 습득하는게 지금 실력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다. 

또 내가 현재 들어가 있는 장고 관련 단톡방에서는 아래와 같은 조언을 해주셨다.

즉 전부 다시 배울 것이고, 그 회사 환경에 적용해야 하며 좀 더 빨리 배우기 위한 기본기가 제일 중요하다는 말씀.

굉장히 힘이 많이 되었다. 

맞는 말이다. 회사를 내가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또 나와 인연이 되어야 입사가 가능할 것이다. 

나는 현재 내가 해야 하는 일들(팀별 대형 프로젝트 진행)에 집중하며, 지속적으로 원서도 제출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렇게 면접도 보고, 떨어져도 보고, 떨어진 이유를 찾고 수정하고,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서 공부하다가 보면 어느새 나도 신입 서버 개발자로 당당히 활동하고 있지 않을까?

그런 날들을 그려본다. 요즘 나의 고민들에 대해서 주저리 주저리...

*  추가

그래서 저는 개발자가 되었을까요? 못 되었을까요? 결과가 궁금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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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 웹프로그래밍 스쿨를 마무리하며

이 이야기는 올해 1월 개발을 처음 시작한, 그리고 3월부터 패스트캠퍼스 웹 프로그래밍 스쿨에 대한 이야기의 마지막 이다. (+취업 이야기의 연장) 저마다 개발을 하는 이유는 있을 것이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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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올빼미의 해커톤 일기

지난 주에는 금요일(24일)에는 패스트캠퍼스에서 해커톤이 있었다. 

2명에서 3명씩 조를 짜서 진행한 해커톤. 전체적인 일정은 이랬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해커톤 진행, 

그리고 그 이후에 6시부터 8시까지 각 반별로 모여 발표. 각 반별로 1위 시상의 형태로 이어졌다. 

처음 아이디어를 도출해가면서, 그리고 생각해가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 MVP를 만들어 내자고 이야기하였다.

우리는 쓰리킴(팀원 3명이 모두 김씨...)이라는 팀 이름을 짓고, 무엇을 하면 좋을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은 크게 우리가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누군가는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것, 즉 실효성이 있는 웹사이트를 만드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그렇게 생각해서 나오게 된 것이 바로 매일 우리가 최소 2번은 고민하는 밥에 대한 고민이었다. 패스트캠퍼스를 수강하면서 매일 하루 2번씩 점심과 저녁 시간이 주어지고, 그 시간마다 굉장히 많은 메뉴가 우리를 유혹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먹을지 매번 고민해야 하는 문제에 부딪쳤다. 

아주 간단한 것 같으면 여간 신경쓰이고 귀찮은 것이 아니었다. 

"그래, 그럼 주변 음식점들을 찾아주는 웹사이트를 만들자!" . 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하는 고민에 도움을 줄 수 있었지만 실제적인 해결을 해주진 못했다. 그래서 우리는 한번 더 토론을 이어갔다. 그럼, 실제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을 해보자. 어떻게 해결 할 것이냐?에 이르자 떠오르게 된 아이디어는 바로 한 곳의 가게를 정해서 보여주는 것이었다. 

오!! 그럼 우리의 서비스가 우리 주변의 가게들을 랜덤으로 한 곳을 추천해준다고 하면 더 이상 고민할 필요도 없게 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항상 돈이 부족한 우리들을 고려하여 가격의 카테고리를 나누고, 음식인지 술인지 디저트인지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처음에는 성수역만을 대상으로 기획하였으나, 매니저님들은 강남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여,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획을 키웠고, 우리가 지역을 입력하면 그 해당 지역의 음식점, 술집, 카페등을 모두 크롤링해오고 우리가 체크한 카테고리들을 참고하여 하나의 가게를 추천해주는 로직을 구성하였다.

그렇게 우리 3명은 각자의 파트를 나누었다. 나는 크롤링과 발표를, 남형형님은 프론트 단을, 형선이는 필터로직 및 API 구현등을 맡아서 구현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막상 프로젝트를 진행하니 많은 부분 막히기 시작하였다. 크롤링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하였으나, 각각 섬세하게 들어가서 크롤링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렇다보니 어느새 내가 진행하는 부분이 더뎌지게 되었고(원래 내가 좀 늦은 편이기도 하다), 그러다보니 형선이가 어느새 본인의 부분을 마무리하고 크롤링을 도와주기 시작하였다.

격차...... 지난 번에 적었던 나는 왜 슬럼프에 빠졌는가? 편에서 적었는 그 기억들이 다시금 떠오르며.. 왜 나는 이것밖에 하지 못하냐며 자책하기 시작했다. 속상했다. ㅠㅠ 그 동안 서울에 올라와서 나름 열심히 했는데, 더 열심히, 그리고 더 잘하는 사람들은 어디서나 존재했다. 그렇게 비교하지 말자고 다짐했는데 직접적으로 옆에서 보면서 함께 하다보니 정말 비교를 하지 않다는 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나는 오랜 시간 들여서 하고 있던 문제를 금방 해결하는 것을 보며, 답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다.

자기 자신이 충만하지 못한 사람은 남들과 비교하며 좌절하고, 자만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었던 것 같다. 나 역시 나 자신이 충만하지 못하다 보니 남들과 비교하며 좌절했고, 자만해왔던 것 같다. 

그래도 멘탈을 잡아야 했다. 분명 팀프로젝트 였고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거라 생각하였다.

그래 크롤링과 발표..!!! 대학교 시절부터, 아니 어린 시절부터 남들 앞에서 곧잘 이야기 잘해왔던 나에게 발표는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대학교를 다니며 끊임없이 창업 관련 발표를 해왔고, 대부분 심사위원들의 압박감 속에서 해왔었다. 중고등학생 200명 대상으로 진행했던 강연이 내가 했던 강연 중에 제일 큰 규모였던 것 같다. 

발표는 내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이니, 그 부분에 더 집중을 하고자 마음 먹었다. 어느 정도 기능 구현을 마무리하고 형선이는 백엔드 부분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남형형님은 프론트 부분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셨다. ㅎㅎㅎ 백엔드에서 프론트 부분을 맡아서 하신다고 책까지 봐가시며 일일이 구현하셨다.

그렇다. 팀프로젝트다. 잘 하는 사람이 같은 팀에 있다는 것은 좋다는 것이고, 못하는 사람도 분명 그 만의 좋은 장점이 있다. 팀에서 그 못하는 사람이 나였다. 하지만 나도 분명 잘하는 장점이 있으니, 기 죽지 말자 다독였다. 

발표 준비를 시작했다. 하지만 참여하는 팀이 많다보니 주어진 시간은 3분밖에 되지 않았다. 우리의 프로그램 시연 영상까지 포함해야 하는 시간이므로 굉장히 짧은 시간이었다. 방법을 고민하다가, 시연 영상을 찍고 그 영상을 틀어놓고 발표를 진행하자는 아이디어를 생각하였다. 그렇게 실제로 발표를 한다고 생각하며 영상을 녹화하기 시작하였다.

몇 번의 지우고 시작하고를 반복하며 녹음을 진행했다.  그렇게 우리 팀은 정말 간발의 차이로 제작 및 시연 영상, 발표 자료까지 모두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우리 팀이 만든 완성된 프로젝트를 조금 더 소개해보면,

랜덤플레이트

성수 랜덤플레이트의 메인 화면이다. 

어디를 갈 것인지 넣을 수 있고, 아래에서 밥, 술, 후식 중 하나의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그 아래에 가격대에 맞추어 한번 더 선택할 수 있는 카테고리가 있다.

그렇게 본인의 위치와 원하는 카테고리를 선택한 다음에 검색을 누르면

추천 가게

하나의 가게를 추천해준다. 해당  가게의 주소와 연락처, 음식 종류, 가격대, 주차 유무, 오픈시간 등의 상세 내용이 들어있다. 추가적으로 네이버 지도 API를 활용하여 위치 역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가게의 좋아요 버튼과 저장하기 버튼, 댓길 기능등 역시 함께 구현하였다.

그렇게 대망의 발표시간이 왔고, 했던 연습대로 발표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많은 부담을 가지고 올라갔지만 어느새 부담감을 해소하고 술술 이야기하는 나를 볼 수 있었다. 개발을 잘 하지 못해 팀에 좋은 영향을 주진 못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팀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 결과...!!!

우리 팀은 패스트캠퍼스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해커톤에서 무려 1등을 할 수 있었다.!!

쓰리김팀!

ㅎㅎㅎ 우리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여 이루어낸 결과였다. 

개발자로서 비록 개발적인 부분에서 더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해 아쉬웠다.

그래도 내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에서 팀에 좋은 영향을 준 것 같다 다행이었다.

다음 번에는 개발로서 팀에 좋은 영향을 주자고 다짐하며, 글을 마친다.

*  추가

그래서 저는 개발자가 되었을까요? 못 되었을까요? 결과가 궁금하시죠?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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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 웹프로그래밍 스쿨를 마무리하며

이 이야기는 올해 1월 개발을 처음 시작한, 그리고 3월부터 패스트캠퍼스 웹 프로그래밍 스쿨에 대한 이야기의 마지막 이다. (+취업 이야기의 연장) 저마다 개발을 하는 이유는 있을 것이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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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구 올빼미입니다!

어느덧 패스트캠퍼스 10주차가 지났습니다. 현재까지 어떻게 학습을 해왔고 또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저의 모습들을 조금 돌아보려고 합니다. 조금 더 상세하게 적기 위해 1) 생활 2) 학습 으로 나누어서 이야기해볼게요!

1) 생활

먼저 생활입니다. 저의 하루 일과는 어떨까요? 저희 하루 일과를 그대로 적고 있는 일반적인 TIL 하나를 가지고 와볼게요!

대구 올빼미의 하루 일과

일단 저는 매일 매일 시간대별로 기록하기 위해 노력해요! 음 이거는 뼈아대 신용준 박사님이 이야기하신건데, 매일 시간대별로 본인이 한 것들을 기록하게 되면 얼마나 자신이 시간을 낭비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데일리리포트라고도 하는데 저도 되도록 이면 매일 적기 위해 노력하고 그리고 그 시간들을 되돌아 보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추가적으로 저기에 무엇을 했는지 그리고 집중도 역시 표기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그까지는 못하구 있네요 ㅠㅠ. 

저는 되도록이면 일찍 일어나려구 해요!. 대구 올빼미의 새벽개발로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올빼미지만, 새벽이 더 적성에 맞아서 새벽에 일찍일어나기 위해 노력합니다. 보통 기상은 5시 30분에서 40분 사이에 기상을 해요! 그런 다음에는 되도록이면 10분~ 20분 이내에 옷만 입고 집을 나서려고 노력합니다. 왜 씻지도 않구 나가냐구요?!! 바로 헬스장에 가기 때문입니다 ㅎㅎ. 음 헬스를 하는거를 평소에 정말 싫어했는데..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 매일 헬스장에 방문하려고 노력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하루 종일 앉아 있다보니 허리도 아프기도 하구요! 그렇게 평생 안하던 헬스를 4개월(1월부터 꾸준히 했어요!)동안 꾸준히 하니 ... ㅋㅋㅋ 몸이 조금씩 좋아져버렸서요. 친구들이 개발공부하러 가서 몸만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듣는 신기한 경험을 겪고 있답니다 ㅎㅎ. 아무튼 그렇게 헬스를 한 이후에는 7시 30분까지 헬스장 건물의 10층에 있는 독서실로 이동해요! 간단하게 빵이나, 떡, 바나나 등으로 밥을 때우고 공부를 시작합니다. 보통 공부는 어제 공부하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공부하는데, 앞으로는 이 시간을 학원에서 배우는 것 이외에 추가적으로 공부하는데 이용해보려고도 생각해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학습편에서 이어서 할게요!. 그렇게 9시 30분이 되면 이제 스쿨로 출발을 해요!. 10시부터 12시까지 수업을 듣고 12시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 1시부터 3시까지 수업, 그리고 저녁전까지 수업 복습, 저녁 식사 이후에는 그날 배운 것을 문서로 옴기고(TIL을 하고) 개인 프로젝트를 조금 더 진행해봐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도 다음 번에 시간을 내어 좀 더 상세하게 이야기 해볼게요!

10시에 스쿨이 마치면 이제 집으로 이동해서 씻구 간단한 독서 이후에 잠자리에 들어요. 그리고 그 다음 날의 시작ㅎㅎㅎ..

참 단순하죠?? 네... 정말 단순해요 ㅎㅎㅎㅎ 생활은 단순한데 코딩을 계속 하다 보니 머리는 더 복잡한 느낌이네요@.@!

그래도 아직까지 완벽하게 집중을 못하고 있어서... 좀 아쉬운 부분도 있네요. 주말 중 하루는 친구도 만나고 휴식도 하구, 하루는 공부한답니다. 그럼 간단한 저의 일상을 뒤로 하고 학습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이야기 해볼게요.

2) 학습

먼저 저가 생각하는 저의 학습 시간입니다.

오전 7시 30분 ~ 9시 30분 : 개인 학습 2시간

오전 10시 ~ 12시 : 수업 2시간

오후 1시 ~ 3시 : 수업 2시간

오후 4시 ~ 6시 : 개인 학습 2시간

오후 6시 30분 ~ 8시 30분 : 개인 학습 2시간

오후 8시 30분 ~ 10시 : 개인 학습 1시간 30분 

총 수업시간 4시간과 개인 학습 시간 7시간 ~ 8시간으로 구성이 됩니다.

하루 종일 공부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래저래 시간들을 빼고 나면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요. 그래서 정말 속상한 부분이기도 한데... 초창기에 한참 여기에 스트레스 받다가, 이제는 생각을 바꾸어 먹구 최대한 공부하는 시간에 효율적으로 집중하기 위해 노력학고 있습니다. 근데 참 개발이라는게 점점 공부하면 할수록 막히는 부분들이 많아지니 또 텐션이 떨어지고 ㅠㅠ... 시험 문제들은 틀리면 답을 보면 되는데 이거는 답이 있는 것도 아니다 보니 하다가 더 지쳐가요. 그래서 꼭 개인 프로젝트를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퍼요!!. 저 역시 장고 수업을 들어간 이후부터 개인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데 매일 배운 것들을 개인 프로젝트에 쓸 수 있는 부분들을 적용해보고, 수업 시간에도 생각해보고 하면서 수업에도 더 집중할 수 있고!! 효과가 2배는 더 뛰어난 것 같아요. 

추가적으로 저는 매일 TIL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구 올빼미의 개발로그](https://fabl1106.github.io/) 에 접속해보시면 굉장히 많은 자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대구 올빼미의 개발로그

매일 하루에 한 개씩 꼭 올리자 하던 것이 지금은 무려 100개의 컨텐츠가 넘었어요...!! 정말 저는 블로그랑은 안 맞다는 생각을 회사를 운영하면서도 다니면서도 느꼈고 그렇게 중요한 시기에도 블로그를 안 했었는데... 정말 이번에는 의식적인 노력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하루에 블로그 1개 올리기, 영어 1페이지 외우기, 헬스장 꼭 가기, 독서하기 등등, 많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저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정말 꾸준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블로그는 ...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저가 배웠던 것들을 정리하면서 한번 더 머리 속에 들어가고, 또 이게 나중에 취업을 할 때도 또 저에게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요. 깃헙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매일 매일 1commit이 찍히는 것도 ㅎㅎ 또 하나의 성과입니다.

또 한가지는 바로 유튜브인데요!!

대구 올빼미 유튜브

스쿨 선생님들이 추천해주신 유튜브에요!! 처음에 저가 블로그를 꾸준히 하시는 것을 보고 유튜브도 해보라고 하셨는데 정말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그렇게 막막해 하다가 박조은 선생님의 깃 특강이 인연이 되서 유튜브 올리는 법을 배울 수 있었고, 그때부터 하루에 1개씩(프로젝트 때는 일주일에 5개씩) 업로드 하고 있답니다. 어느덧 구독자도 무려 9명...!! 입니다. ㅎㅎ

어차피 이 영상을 많은 분들이 볼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구, 저의 복습 루트로 활용하고 있어요. 

그럼 저가 하루에 복습을 몇 번하게 되는지 살펴볼까요? 일단 수업 시간에 1번 듣고, 수업 끝난 다음에 복습하면서 1번, 혼자 TIL 블로그 업로드 하면서 1번, 유튜브 영상 찍으면서 1번, 개인 프로젝트에 적용 1번 무려 5번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다고 완벽하게 머리에 들어가진 않아요. 애초에 머리가 그렇게 좋은 편도 아니구요. 그래도 이런 노력을 하니 기억에 훨씬 오래 남는 건 정말 확실한 것 같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에게 (특히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방법이에요! 

위와 같은 것들을 진행하다보면 어느새 하루가 쑥 가버려서 ㅠㅠ.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 못할 때도 있고 추가적으로 저가 공부하고 싶퍼하는 딥러닝 공부를 못할 때도 많아요. 영어 단어도 외우고 싶고 더 시간을 쪼개서 해야하는데... 참 개인적으로 속상할 때도 많습니다.

그리고 늦은 나이에 시작해서 남들과 비교하며 스트레스 받아하는 저에게 송종근 선생님이 해주신 좋은 말씀이 있는데요.

"코딩은 남과 비교하면 안되. 그냥 어제보다 코딩 한 줄 더 적으면 나는 오늘 더 성장한거야"라는 말씀... 

참 정말 가슴에 와닿는 말입니다 ㅠㅠ. 

그렇게 저는 지금 어제보다 오늘 코딩 한 줄 더 했는 것에 만족해하며,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어요. 물론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저가 생각하는 것들을 하나 하나 배우며 만들어가는 것에 많은 것들을 느끼고 있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들이 지나면 저도 ... 8월에는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겠죠...?

오늘도 기도하면서 글을 마쳐볼게요 ㅎㅎ 


*  추가

그래서 저는 개발자가 되었을까요? 못 되었을까요? 결과가 궁금하시죠?

그 결과는...!!

[패스트캠퍼스 웹프로그래밍 스쿨를 마무리하며 :: 쌀 팔다 개발자](https://daeguowl.tistory.com/17?category=796233)

 

패스트캠퍼스 웹프로그래밍 스쿨를 마무리하며

이 이야기는 올해 1월 개발을 처음 시작한, 그리고 3월부터 패스트캠퍼스 웹 프로그래밍 스쿨에 대한 이야기의 마지막 이다. (+취업 이야기의 연장) 저마다 개발을 하는 이유는 있을 것이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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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패스트캠퍼스 웹프로그래밍 스쿨 10기로 수강하고 있는 대구 올빼미입니다.

대구 올빼미는 저가 가지고 있는 개발 닉네임이에요ㅎㅎ. 현재 개발 블로그(https://fabl1106.github.io)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서 오늘은 패스트캠퍼스 수강 중에 배우는 것들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웹프로그래밍 스쿨을 다니고 있으니 웹프로그래밍 스쿨에 집중하여서 이야기를 해볼게요.

일단 전체적인 스쿨 플랜은 이렇습니다. 3.4일부터 총 25주가 수강하며 처음 6주는 컴퓨터 사이언스 수업 그리고 9주에서 10주는 장고라는 웹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배우며 직접 웹사이트들을 구현하는 수업을 진행합니다. 그렇게 4개월의 시간을 보낸 다음에 그 이후에는 2달간의 프로젝트 및 개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현재 저는 6주간의 컴퓨터 사이언스 수업을 끝내고 지금은 장고 웹 프레임워크 수업을 2달간 수강 중에 있습니다.

그럼 먼저 그전에 수강하였던 6주간의 컴퓨터 사이언스 수업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일단 저는 비전공자이고, 컴퓨터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CPU가 무엇인지 램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힙, 스택, 가상 메모리 등등 이야기들은 들어보았지만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지식은 하나도 가지고 있지 못하였어요.

실제로 백엔드 과정에서는 그런 컴퓨터 사이언스 부분이 굉장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렇다 보니 이 수업들을 어디서 들어야 할지 정말 막막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패캠에 와서도 가장 기대하고 만족했던 부분 중에 한 가지로 자리 잡았네요. 

일단 컴퓨터 사이언스 수업은 양태환 선생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컴퓨터 사이언스 부트캠프 with 파이썬이라는 책을 쓰신 저자님이신데, 정말 좋으신 분이세요!! ㅎㅎㅎㅎ 안 그래도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책도 사서 보고 강사님이 인터뷰하신 내용도 찾아보고 책그림에도 소개된 내용을 보고 말씀에서 오는 착함이 느껴졌어요!.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첨부할게요!

역시나 대망의 첫 수업 날 ㅎㅎ 특유의 웃음을 보내주시면서 들어오셨고 정말 정말 정말 너무 좋으세요 ㅠㅠ. 하나하나 python으로 컴퓨터 사이언스에 대해 설명해주시는데, 얼마나 열정적 해주시는 게 느껴지니 오히려 집중을 못하면 죄짓는 기분 ㅠㅠ (안 좋은 건가....?)이라 정말 열심히 수업을 수강하였답니다. 

매일매일 수업 준비도 정말 많이 해오시는 게 느껴지시고(그래서 잠을 하루에 3시간밖에 못 주무시고...), 학생들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해주시고 무엇보다 컴퓨터 사이언스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 많다 보니 더 쉽지 않으셨을 것 같은데, 정말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해주셨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가지고 계신 정말 방대한 지식에 놀랐습니다ㅎㅎㅎ.. 정말 대답을 못하시는 질문이 하나 없고, 하나하나 내부 속까지 다 까 보셨다는 말에 나는 개발자 해도 되나...라고 좌절하기도 했지만 정말 좋은 수업이었어요!.(솔직히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ㅠㅠ)

이해 못한 부분은 선생님이 쓰신 책을 다시 한번 보면서 이해를 하면 돼서 선생님이 쓰신 책이 있다는 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심지어 무료로 온라인에서 볼 수 있어요.(저는 책 샀지만 알려드려요...!) 미리 궁금하신 분들은 찾아보시면 될 것  같아요. 

컴퓨터 사이언스 부트캠프!

아무튼 6주 동안 컴퓨터의 전반적인 부분들 CPU, 메모리, 가상 메모리, 캐시, 그리고 컴퓨터가 자료들을 어떻게 저장하는지, 네트워크, 파이썬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들까지 전부 다 배울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래밍을 선택하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나는 비전공자라서... 컴퓨터 전공자들과 경쟁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나도 이만큼 배웠으면 그래도 컴퓨터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들을 어느 정도는 배웠다가 되어,  그만큼 자신감을 더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정말 양태환 선생님 컴퓨터 사이언스 수업은 누구에게나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퍼요!!!

그렇게 6주 간의 과정이 끝나고 이어서 시작하게 된 장고 수업!

아직까지 2주밖에 되지 않아서 많은 부분을 설명할 순 없지만, 아무것도 모르던 저가 2주 만에.. 단 2주 만에 BOOKMARK를 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제작하고 거기에 블로그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사이트를 제작하고, 지금은 인스타그램 클론을 하고 있답니다.!!

북마크 & BLOG

 

블로그 구현

간단한 북마크와 블로그에 관한 구현이었는데 처음으로 이런 것들을 직접 만들어보니 너무 재미있게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이제 점점 어려워지는 것을 느끼고 있는데... 그래도 천천히 하나씩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첫술에 배부르랴 ㅎㅎㅎㅎ

인스타그램을 클론 하면서 파이썬뿐만 아니라 자바스크립트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있고, 그리고 개인적인 프로젝트 역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장고 웹프로그래밍 수업은 경력이 굉장히 많으신 송종근 강사님이 진행해주시고 계신데 송종근 선생님 역시 수업을 굉장히 잘해주십니다 ㅎㅎ. 무엇보다 오류가 안 생기게 만드시는 것이 아니라 일부러 오류를 생기게 작성하시고 학생들에게 오류가 왜 생기는지 고민하게 만드시고, 또 그것들에 대해서 고쳐보게 만드시면서 대부분 과제 위주의 수업을 진행해주십니다. 그렇다 보니 이론 수업만 들을 때에 비해 더 많은 것들을 직접 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게 수업 듣고 있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들에 대해서도 봐주시고 있으신데 하루빨리 다 완성할 수 있는 날들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아마 송종근 선생님 수업에 대해서만 장고 수업이 끝나면 한번 더 적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그때 되면 굉장히 많은 결과물들이 나와서 적을 것도 많고, 그때 저의 모습이 기대가 많이 되네요.

빨리 저의 실력이 쑥쑥 성장하기를 고대하며 오늘도 파이팅합니다!!!

*  추가

그래서 저는 개발자가 되었을까요? 못 되었을까요? 결과가 궁금하시죠?

그 결과는...!!

[패스트캠퍼스 웹프로그래밍 스쿨를 마무리하며 :: 쌀 팔다 개발자](https://daeguowl.tistory.com/17?category=796233)

 

패스트캠퍼스 웹프로그래밍 스쿨를 마무리하며

이 이야기는 올해 1월 개발을 처음 시작한, 그리고 3월부터 패스트캠퍼스 웹 프로그래밍 스쿨에 대한 이야기의 마지막 이다. (+취업 이야기의 연장) 저마다 개발을 하는 이유는 있을 것이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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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패스트캠퍼스 웹프로그래밍 스쿨 10기로 수강하고 있는 수강생입니다.

오늘은 저가 어떻게 하다가 그 많은 곳들 중에 패스트캠퍼스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또 왜 웹프로그래밍 스쿨을 수강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패스트캠퍼스에서는 크게 온라인 과정과 전일제로 이루어지는 스쿨과정 2가지로 나누어져있습니다. 처음에 저도 검색을 할 때 패스트캠퍼스 온라인 강의만을 찾아보았었는데 자세히 보니 패스트캠퍼스 스쿨 과정이 따로 있더라구요. 스쿨 과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제일 아래에 링크를 달아놓을테니 자세히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무려 어느 곳을 갈지에 대한 고민을 2개월 넘게 했기 때문에 남들보다 어느 곳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좀 더 깊게 고민을 했을거라 자부합니다.(ㅠㅠ 이걸 자부해도 되는건가...) 평소 많은 고민을 하지 않는 저지만 학습할 곳을 선택하는데 있어서는, 그리고 무엇보다 29살까지 한번도 개발을 접해보지 못한 비전공자 입장에서는 정말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저는 저가 고려했던 곳들 하나 하나 장단점을 나누어 좀 적어보려구 합니다.

먼저 가장 생각나는 국비 학원을 다니는 것인데요. 국비 지원의 최대 장점은 바로 돈을 내는 것이 아닌 오히려 돈을 받으면서 학원을 다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말 정말 막상 서울 생활을 시작하면서 점점 느끼는 것이지만 너무나 큰 메리트입니다. 학원비를 전액 국가에서 지원해주고, 매달 매달 생활비까지 주니 참... 요즘 시대에 돈 없어서 공부 못한다는 말은 거짓말 같아요. 국비 지원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자신이 원하는 학원을 선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게 참 ... 아쉬워요 ㅠㅠ. 패스트캠퍼스 뿐만 아니라 잘 이루어지고 있는 부트캠프 과정들 대부분 국비지원에 해당되지 못합니다. 따라서 www.hrd.go.kr 사이트에 접속하여 본인이 원하는 학원 및 교육이 있는지 잘 조회해보고 무엇보다 OKKY [okky.kr]와 같은 커뮤니티에서 그 학원 및 선생님에 대한 후기를 잘 읽어보시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또 본인의 돈을 내고 수강하는 것이 아니다보니 수강생들의 열의가 떨어진다라던지, 개발은 초기에 흥미를 잃지않고 배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다라는 이야기들, 그리고 회사에서 국비지원을 싫어한다는 이야기들도 국비지원의 단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저가 알아보았던 여러 부트캠프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코딩 부트캠프를 네이버에 검색해보시면 많은 곳들을 알 수 있을거에요. 저는 직접 방문도 해서 상담받아보고 실제로 서울에 올라와 초기 1월과 2월은 부트캠프 온라인 과정을 수강하였었습니다. 저가 이곳 저곳을 알아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부트캠프 과정의 목표인데요. 개발자들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부분이 바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고 학습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이러한 능력을 기르는 것을 부트캠프 과정들이 추구하고 있다보니 기본적으로 본인이 해야되는 것이 굉장히 많습니다. 많은 과제를 내주고 그것들을 스스로 찾아보고 해결하면서 실력을 쌓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동안 저희가 받아왔던 교육과는 상당히 차이가 많습니다. 양질의 컨텐츠들을 준비해주고 스스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게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은 스스로 공부하는데 익숙하고, 본인 스스로 자신을 잘 관리 할 수 있다고 하시면 추천드리고 싶퍼요! 자기 의지도 강하면 좋고 또 실력 있는 친구들도 많이 수강하기 때문에 실력 향상도 빠를 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금전적으로 부담을 좀 생각하셔야 하고, 가르쳐주지 않고 대부분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들이 많다보니 그 과정에서 본인만의 텐션이 많이 떨어진다하더라구요.(현재 다른 곳에서 부트캠프 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제 친구의 이야기를 비롯해서 적었습니다.) 따라서 부트캠프를 수강하시기 전에는 먼저 상담 받아 보시고 방향성에 대해서 충분히 알고 수강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최종적으로 저는 패스트캠퍼스 스쿨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정말 2달 동안 몇번이나 생각을 바꾸고 했는지, 너무나도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제가 왜 패스트캠퍼스를 수강하게 됬는지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먼저 현재 내가 왜 프로그래밍을 시작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29살까지 한번도 개발을 해본 적이 없던 저가 꽂히게 된 기술은 바로 "딥러닝"기술입니다. 더 이상 사람이 프로그래밍을 해서 컴퓨터에서 알려주는 것이 아닌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하고 방법을 찾아간다는 것이 매우 놀라웠습니다. 그동안 유통업을 하며 영업을 해온 저에게 관심이 있어도 기술이라는 장벽은 너무나도 높았고, 그 장벽을 깨보고자 서울로 올라와서 프로그래밍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29살 개발자 되다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일단 생각이 들면 하는 저이기에 저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직접 "딥러닝"기술을 배워보자였고, 그 딥러닝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지식들을 쌓은 후에 하는 것이 좋다는 여러 조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딥러닝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python 언어를 배워야 하였고, 저는 python 언어를 기반으로 하는 백엔드 과정을 수강하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그렇게 조건에 부합하는 곳을 찾다보니 패스트캠퍼스 웹프로그래밍 스쿨 과정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파이썬 언어를 바탕으로 웹프로그래밍 백엔드 개발자를 양성한다는 것과 비전공자인 학생들을 위해 컴퓨터사이언스 교육을 진행한다는 것,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혼자하도록 유도하는 부트캠프 코스보다는 하루 4시간이라는 적정한 교육시간과 우리가 스스로 해볼 수 있는 것들을 제공해준다는 것, 상시 스쿨 매니저가 우리가 모르는 것들을 가르쳐준다는 것들이 패스트캠퍼스의 큰 장점들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3월 4일부터 시작하는 패스트캠퍼스 웹프로그래밍 "스쿨"과정에 등록하였고,  3월 4일부터 고등학교 이후로 29살 나이로 다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굉장히 설레는 마음으로 강의장 첫날 들어갔던게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현재 저가 생활하고 있는 패스트캠퍼스 공간들도 좀 소개해드려볼게요!

강의장 위치

현재 패스트캠퍼스 스쿨 강의는 성수역 2번 출구쪽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집을 다행히 성수역에서 처음 시작하여 걸어서 학교를 다니고 있답니다ㅎㅎ . 성수 IT 종합지원센터 6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강의장 입구

강의장 입구에 가면 이렇게 패스트캠퍼스 로고가 있고

입구에 들어가면

입구에 들어가면 저렇게 사물함과 강사님들이 이용하시는 공간이 보여요. 정수기와 상시 커피와 녹차들도 준비되어 있어요 ㅎㅎ

스쿨별 강의장 입구

안쪽에는 이렇게 현재 웹프로그래밍 스쿨과 IOS스쿨, 프론트 스쿨이 나누어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강의장 모습

강의장 사진도 한장 첨부해봐요!

이렇게 저는 현재 패스트캠퍼스 웹프로그래밍 스쿨에 수강하고 있고, 앞으로는 웹프로그래밍 스쿨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스쿨에서 학습하는 것들, 생활, 등등 주제를 잡아 하나씩 다루어볼까 합니다. 

최대한 저가 느낀 것들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적어보려구 해요 :)

많은 기대해주세요!
참 웹프로그래밍 스쿨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신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서 들어가보시면 됩니다!

[웹 프로그래밍 스쿨] 살펴보기→

 

*  추가

그래서 저는 개발자가 되었을까요? 못 되었을까요? 결과가 궁금하시죠?

그 결과는...!!

[패스트캠퍼스 웹프로그래밍 스쿨를 마무리하며 :: 쌀 팔다 개발자](https://daeguowl.tistory.com/17?category=796233)

 

패스트캠퍼스 웹프로그래밍 스쿨를 마무리하며

이 이야기는 올해 1월 개발을 처음 시작한, 그리고 3월부터 패스트캠퍼스 웹 프로그래밍 스쿨에 대한 이야기의 마지막 이다. (+취업 이야기의 연장) 저마다 개발을 하는 이유는 있을 것이다. 그리고 늦은 나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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